로보: 믿을 수 없어! 이 행성에서 생명이 탄생한 직후 생겨난 모든 생물들의 유전자를 모두 지니고 있어... 이것이 라보스의 목적이었던 겁니다. 행성의 모든 생물의 유전자 기록을 흡수해서‥‥‥ 로보: 자신이 진화를 하는 것!
로보: 전투 능력치는‥‥‥ 측정 불가능! 측정기가 부셔질 것 같습니다! 마왕: 결국 라보스의 먹이에 지나지 않는거로군 인간은... 아니 이 행성에서 살고 있는 모두가 말이야.
라보스를 쓰러뜨린 시기(스토리진행)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결정됩니다. 그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엔딩인 질왕국 박살내고 그 기세를 몰아 라보스를 쓰러뜨린 후 나오는 엔딩입니다. 동료들은 각자의 시대로 돌아가죠. 가장 마음에 남았던 로보는 2300년으로 돌아가서 여자친구와 잘 지내는군요. 마왕은 사라찾으러 다니는 것 같고...
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라보스를 쓰러뜨린 직후 좌측 상단에 라보스비트 1개의 실루엣이 남아있다는 점입니다. 이게 ZSNES의 오류가 아니라는 점은 명백한 것이 예전 SFC로 깰 때도 남아있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죠. 아마 크로노트리거의 차기작을 생각한 포석이 아닌가 싶은데... 크로노크로스를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후에 꿈을 먹는 자와 융합하는 라보스가 저 비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.
라디컬드리머즈를 구했는데, 어느정도 일본어는 가능하니 읽기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. 근데 실행이 안된다 으허헣ㅇ....
